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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재필 언론인상에 '광주MBC 김낙곤 사장' 선정
  • 호남매일
  • 등록 2022-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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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7일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서 시상식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언론인상 선정위원회는 제5회 수상자로 김낙곤(55)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낙곤 사장은 1995년 광주문화방송 수습기자로 입사해 취재부장, 보도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농민문제와 전남도정,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깊이 있는 보도를 해왔다.


선정위는 호남소외 극복이라는 일관된 저널리즘 정신을 실천해 온 점, 언론인으로서의 품위와 윤리를 지켜 온 점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김사장은 2008년 전남도가 추진한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의 문제점을 심층 취재한 \'위험한 질주 전남 F1\' 2부작으로 35회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1998년엔 농수산물 가격 안정기금이 유통업자들만 배불리는 현실을 고발한 \'농안기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보도로, 2006년엔 대륙철도와 중동국가들의 미래전략이 호남에 시사하는 바를 취재한 2부작 다큐멘터리 \'길\'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었다.


2019년에는 토론 프로 \'김낙곤의 시사 본색\'을 맡아 2년 동안 진행했다.


김 사장은 광주과학고,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부턴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맡고 있다.


서재필 언론인상은 송재 서재필 선생의 자주 자강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했으며 광주전남 중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서재필 선생 탄신일인 1월 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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