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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전면허장 국비 44억 확보, 건립사업 순풍
  • 호남매일
  • 등록 2022-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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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290억 투입, 삼각동 일원 4만210㎡ 규모로 조성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을)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건축비 등 예산 44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정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210㎡ 규모로 운전면허시험장이 건립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광주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옮겨간 뒤 광주시민들은 25년 동안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나주시험장까지 가서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전국 15개 시·도에 2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지만,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광주 시민들의 불만도 높았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광주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운전면허 취득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험장 신설을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선정하고 예산 확보와 면허시험장 조기 건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의원은 \"면허시험장 신설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공공서비스의 지역적 편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허시험장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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