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김영록 지사 "지방의대 설립은 증원 문제 아닌 공공의료 실현"
  • 호남매일
  • 등록 2022-12-27 00:00:00
기사수정
  • 시·도지사협의회서 내년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 제안 각 시·도와 순천만국제만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업무협약도

김영록 지사는 \"의대가 없는 지역에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 인력) 증원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3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전날 열린 총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지방시대 10대 국정과제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비롯, \'2023 중앙지방협력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내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일정에 맞춰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각 시·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방행정부지사(1급)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차 년도 운영\'을 홍보하고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등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능·인력·재원을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시·도에 우선적으로 이관해야 한다\"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잘 전달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가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제 제도와 관련해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지역 여건상 빈껍데기에 불과하고, 지방의대는 증원의 문제가 아닌, 의대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돼야 한다\"며 전남지역 공공의료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고, 16개 시·도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종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