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9일 전남도에 \'광주·전남애(愛) 사랑카드\' 성금액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2.29.
전남도는 29일 광주은행이 \'광주·전남애(愛) 사랑카드\' 성금액 1억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광주·전남愛 사랑카드\' 사용 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전남도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에게 그동안 지역사회 공헌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광주·전남愛 사랑카드\'는 2018년 3월 전남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됐다.
개인카드는 이용금액의 0.5%, 기업카드는 0.1%를 고객이 선택한 도내 22개 시·군에 기부토록 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전남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4억 6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온정 나눔을 베풀었다.
올해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꾸러미 1000상자, 어르신 무료배식 봉사활동·후원(1000만원), 전남 경찰청 사회적 약자·범죄피해자 후원(1000만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4억 8000만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탁식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은행으로서 힘든 시기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고 지역발전에 애써준 것에 늘 감사드린다\"며 \"광주은행이 강하고 튼튼한 세계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