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7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7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한 학교당 최대 7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이며 전남여상은 3학년 김예린(일반행정)·김채린(일반행정)·김시원(세무)·박민솔(세무)·윤지인(세무)·이예은(세무)·이원정(세무) 등 총 7명의 학생이 모두 합격했다.
이 같은 성과는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필기시험에 대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결과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6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여상은 빛고을혁신학교로 지정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