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구가 급증하고 반려동물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수제간식 하루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LOVE ‘펫’은 광주시 동구 성평등마을 사업으로 12월 반려동물을 위한 △화과자 △보틀케이크 △김밥 △크리스마스 케잌 등 수제간식 수업을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진행했다.

수제간식 수업은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질 좋은 먹거리를 직접 만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루 수업을 담당한 이새희(봉송이네 대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가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주민들은 생명에 대한 따뜻함이 있다”며 “일회적인 수업에 그치지 않고, 이번 기회를 살려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OVE ‘펫’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동구 주민이 모여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공존하는 마을을 위해 모인 동아리이다. 향후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가 양성과정, 유기견 수제간식 기부 봉사, 동구만세 플리마켓 참여 등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