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등학교가 지난 2일 학교폭력 및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2023 선플누리단 발대식’을 가졌다.
4일 정광고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는 학생 25명과 교사 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바른 말과 행동을 실천하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선플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다양한 주제의 기사에 칭찬하고 격려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플 달기를 직접 체험하며 선플달기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정광고는 이번 2023 선플누리단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문화 및 소통문화 개선을 위한 생활 실천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바르고 고운말 쓰기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을 통한 사이버나눔활동 ▲시의회언어모니터단 및 국회언어모니터단 ▲행복나눔 선플사진전 ▲찾아가는 선플거리 캠페인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 캠페인 ▲제10회 광주·전남 선플의 날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수아 학생은 “작은 선플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학교생활에서 친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1학년 고수경 학생은 “1학년 때 처음 선플달기운동을 접하고 국회언어모니터단 활동과 등굣길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참여했다”며 ”올해에는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존중과 배려의 선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광고는 지난 2012년부터 선플재단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선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선플 달기를 통한 사이버 나눔 및 찾아가는 선플 거리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문화 확산에도 기여 중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