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새해 희망을 나누고, 주민 소통을 위해 설치한 ‘소원나무’에 4000여 개 소원열매가 달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연말연시 소원열매 달기’ 행사의 일환으로 첨단LC타워 앞 소원광장 야외무대에 소원나무를 설치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 가족의 건강, 사업 번창, 취업 등을 바라는 주민, 청소년들의 ‘소원 열매’가 달리고 있다.
첨단2동 주민 김유미 씨는 “소원나무에 걸린 모든 소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도 열매 하나를 달았다”며 “힘들었던 2022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3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6일 소원열매 행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소원열매를 모아 축원할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