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학교가 \'학교체육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안중은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학교 만들기\'를 주요 교육목표의 하나로 설정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그러한 실적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안중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UP 비만 DOWN Happy 걷기\' 프로그램을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운동장을 돌면서 건강도 유지하고 우정도 돈독히 하고 있다.

무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만보기 등을 구입해 활용하도록 하고,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전교생 대상 학교스포츠 클럽 중 배구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근 중·고등학교와 배구 교류전을 펼치고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무안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녀부 각각 우승, 여학생 팀은 전남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무안군학년육상경기대회에서 3학년 여학생부 100m 1위를 비롯 2위 1명, 3위 2명이 입상 \'2022 비대면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에서도 배구 Wall Pass 종목 임수안, 이고은 학생이 2위고, 버피텐 종목 3위, 스포츠스태킹 종목에서 4명의 학생이 6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무안교육지원처으로부터 15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황톳길 맨발 걷기장\'을 조성중이다. 이곳이 완공되면 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지연 체육교사는 \" 평소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Happy 걷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과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배구 연습에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둬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안중 교육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학교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한성 교장은 \" 2022년도에 무안중에서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이번에 또 기관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2023년도에도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무안중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박태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