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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 따뜻한 마음 나눔 이웃돕기 성금 기부
  • 호남매일
  • 등록 2023-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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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화순읍에 전달



화순초등학교는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235만6700원을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13일에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공동 기획한 ‘따뜻한 동행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교학생회 의결을 통해 기부한 것이다.


기후 위기의 당사자이자 변화의 주인공으로서 자원 나눔과 리사이클링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와 학생들의 뜻깊은 행사 취지에 공감한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가 더해져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날 이웃을 향한 나눔과 사랑 실천으로 이어지며 기탁하게 된 것이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화순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현아 학생회장은 “작은 실천을 위한 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고맙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의미 있는 전통으로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사에 참여해 준 화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섭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함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행복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순=주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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