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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나경원=배신자' vs 수도권연대 '羅 찍어내기'' 프레임 전쟁
  • 호남매일
  • 등록 2023-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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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나경원 해임 이후 친윤계와 비윤계간 확전 모양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한 친윤계와 비윤계간 프레임 전쟁이 과열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을 미는 친윤계는 나 전 의원을 향해 \'배신자, 제2의 유승민\'이란 규정한 반면 수도권 연대는 \'나경원 찍어내기, 제2의 진박감별사\'로 맞서고 있다. 서로 상대편의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해 지지층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1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구도가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을 포함한 수도권 연대로 재편성되고 있다. 그전까지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로 친윤후보 중심과 수도권 연대를 주장하는 윤상현·안철수 의원이 맞섰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유력한 당권 주자인 나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직 및 기후대사직을 해임조치하면서 친윤계와 안,윤 의원 간 공격이 나 전 의원을 포함한 수도권연대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친윤계는 나 전 의원에 대해 \'배신자\'프레임을 찍는데 열중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배신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믿음을 저버렸다는 뜻으로 장관급 두 직책을 줬지만 전당대회 출마를 암시한 나 전 의원을 의미한다. \'제2의 유승민\'이란 뜻은 박근혜 대통령시절 여당 원내대표였지만 정부에 반기를 들어 배신자로 찍힌 유승민 전 의원을 일컫는 말로 나 전 의원과 유 전 의원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판하는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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