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학대로부터 아동이 보호받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아동학대 예방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고 피해 아동 보호체계를 구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권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에 북구는 ▲아동학대 예방·인식 개선 ▲신고 활성화·조기 발견 ▲유관기관 협조 체계 강화 ▲피해 아동보호·사후 관리 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예방 차원에서 주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실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해 학대아동을 조기 발굴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하면 신속한 현장 조사로 피해아동 사례 관리, 가정 위탁, 시설 입소 등 보호 조치·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대 고위험 아동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 신체·심리 상태, 양육 환경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주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