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사과없는 용서는 굴종" 진보당, 특전사 초청 행사 비판
  • 호남매일
  • 등록 2023-02-21 00:00:00
기사수정

5·18민주화운동 일부 공법단체가 특전사 동지회 초청 행사를 강행한 데 대해 진보당 광주시당이 \"사과없는 용서는 굴종이며, 반성없는 화해는 역사왜곡\"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0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부상자회·공로자회가 전날 계엄군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오월묘역을 참배하고 \'포용와 화해, 감사를 위한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연데 대해 \"포용과 화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돼야 될 것이 있는데 바로 용서와 참회, 그리고 진상규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은 \"부화뇌동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역사인식에 문제의식을 느끼며, 이들은 호남민과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5·18에 대한 역사 왜곡이며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로 억장이 무너진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5·18를 바로 세우자\"고 주장했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