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제8기 청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제8기 광주시청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제8기 청년위원회는 광주에 사는 만19~39세 청년 5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은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소통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주제에 맞게 청년들의 고민을 살펴보고 토론을 거쳐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부터 우의를 다지며 교류하고 있는 대구청년네트워크를 비롯한 다른 지역 청년단체와 활발히 정책교류를 하며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청년위원회가 주체가 돼 실제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발굴하길 바란다\"며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8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중 ▲청년기본조례 제정 ▲취업준비생 정장대여 사업 ▲구직청년 교통비 지급 ▲광주청년종합실태조사 등 25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