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의회 발전에 기여한 이유심 주무관 등 3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무창 의장은 2일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이유심·양경현 홍보소통담당관실 주무관, 김현진 입법정책담당관실 주무관 등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정례조회를 통해 의장이 직접 의장상을 수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직원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소통을 강화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주무관은 의회발전을 위한 직무에서, 양 주무관은 의회내 방송통신시스템 운영 관리에서, 김 주무관은 청소년 관련 정책과 제도 형성에 기여한 점을 각각 높게 평가받았다.
이 주무관은 \"값진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동하는 의회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3일부터 있을 추경에 대해 시급한 민생과 재난 예산인지, 연내 집행이 가능한 지,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이 수정과 보완 됐는지 등을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진 운영수석전문위원이 \'우리가 알아야 할 헌법과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위원은 국가의 기본원리인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관계, 자치분권시대의 헌법개정 방향,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광주시의회는 앞으로 월례조회를 통해 의장 당부 말 외에 특강이나 미니공연, 주제발표 등을 결합해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