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과제\'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눈높이에서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 등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 혁신 과제를 발굴,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기업 경영 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신산업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취업·창업 기회 확대 등이다. 복수 공모도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 구 기획조정실에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7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심사·협의를 거쳐 우수 응모 과제를 선정한다. 우수 과제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북구는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신속 개선하고 법령 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한 규제개선으로 풀뿌리 경제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기찬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생활 속 뿌리내린 보편화된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불합리한 규제 발굴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