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학위과정·어학연수과정 교육 국제화역량을 인증 받았다.

전남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국외 홍보 지원 등을 혜택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전략, 외국인 유학생 관리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는 불법 체류율을 포함해 학위과정, 유학생 학업·생활·진로 및 취업 지원 등 1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어학연수 과정, 어학연수생 수료율,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 등 10개 지표에서도 만족도를 충족했다.

전남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을 인증받음에 따라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을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적용,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 in Korea)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한 우수 외국인 수학대학에 관한 국외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전남대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선발 전국 6위, 지방거점국립대학 중 1위 규모의 합격자를 유치하는 등 교육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증을 통해 앞으로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