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목포원예농협 고평훈 후보가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전남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결과 18개 광주지역 조합장 선거에서 서광주농협 문병우 후보가 67.7%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현직 조합장인 문 후보는 이번 승리로 4선에 성공했다.
삼도농협에 오종선 후보는 36.1%로 최저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남 최고 득표율은 목표원예농협 고평훈 후보로 91.6%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전체에서도 최고 득표율이다.
여수거문도수협 김효열 후보는 31.5%를 얻어 최저득표율이다.
김 후보는 208표를 얻어 202표를 얻은 박광영후보를 6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석환 후보는 163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광주 투표율은 82.6%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축협이 9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전남 투표율은 80.9%로 광양원예농협이 99.1%가장 높았고 고흥군산림조합이 58%로 가장 낮았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