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3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도슨트 교육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붐업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첫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민·학생 등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유튜브 광주시 공식 채널 \'빛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하이라이트 & 큐레이터스 픽, 도슨트 개론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시가 시민의 교육참가를 지원하고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관해 추진한다.
특히 광주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15만 명 교육을 목표로 설정하고, 찾아오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오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은 광주시민, 시 공직자, 중·고생 등을 대상으로 (재)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은 중·고생 8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학사 일정에 맞춰 강사를 파견해 2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는 통·반장단 회의, 주민자치회 회의일정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비엔날레 이해하기 등 5개 교육과정 외에도 도슨트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 훈련을 마친 200여명을 시민도슨트 강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범시민 관람과 1시민 1티켓 구매 확산을 위한 붐업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