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국병원이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정신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정신의료기관평가 우수의료기관은 2021년11월부터 2022년10월까지 4주기 정신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한 101개의 정신의료기관 중 평가한 결과 영암한국병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 됐다.
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전문의 3명이 진료를 보고 있으며 172병상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장애, 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치매클리닉, 금연클리닉, 인격장애, 정신지체, 각종 중독치료 등을 진료하고 있다.
정신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제31조 등에 따라 2012년부터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4주기 정신의료기관 평가(2021~2023년)는 환자안전보장 활동,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등 정신의료기관에 특화된 기준 뿐만 아니라 경영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관리 등 병원 전반에 대한 기준이 포함돼 있다.
오남호 영암한국병원 원장은 \"낙후된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포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소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신의료기관 평가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암=김형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