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남 각계 기관·단체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환영"
  • 호남매일
  • 등록 2024-01-31 00:00:00
기사수정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전남 지역 각계 기관·단체가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노인회와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전남사회서비스원, 강진·순천의료원, 전남도 광역치매센터 등 전남 보건·복지 분야 기관·단체 39곳은 30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단일 의대 추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그러면서 양 대학에는 \"단일 의대가 설립되는 날까지 두 손 모아 힘차게 뛰어줄 것\"을, 정부와 의료계에는 \"전남도민의 30년 염원과 바람을 국립 의대 신설로 화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지역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 사회단체연합회도 입장문을 내고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 큰 결정에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힌 뒤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의 결과인 만큼 끝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새마을회와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도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은 \"전남 도민은 오랜 세월 기본적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수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해 왔다\"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생명과 수명이 좌우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김상모 전남지부장도 \"전남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곳으로, 의료 취약계층 비중은 높은데 반해 필수의료 기반이 열악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환자가 많다\"며 \"30년 숙원인 국립 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호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