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6일, 푸른길 공원 이용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길 공원 시작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푸른길 공원은 광주 시민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나 일부 노후화된 시설과 밀신된 수목으로 인해 시설과 수목 정비가 요구돼 왔다.
이번 사업은 푸른길 시작점인 광주역부터 금호타운아파트 앞 370m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커뮤니티 잔디광장 조성 ▲맨발 산책로 조성 ▲글자 조형물 설치 ▲수목 정비 및 정원 조성 등이다.
동구는 앞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평소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수목 전지 등을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속 가까이에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할 푸른길 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동구 푸른길을 주민들의 이용 현황에 맞게 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