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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통해 5·18 정신, 헌법 전문에 담겠다"
  • 한기홍 기자
  • 등록 2026-02-04 21:37:27
  • 수정 2026-02-04 2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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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주 5·18 묘지 등 방문
  •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 바람직"

광주 국립 5ㆍ18민주묘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 /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시기와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참배 전 방명록에는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겠습니다'고 적었고, 지난해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심은 나무 앞에서도 개헌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헌화·분향으로 참배 의식을 마치고 인근 망월묘역공원으로 이동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묘역을 어루만지며 추모하기도 했다.


우 의장은 참배 이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시민단체와의 '민주주의와 광주, 미래로 나아가는 개헌' 간담회에서 "헌법은 제정된 지 39년이 지나 변화한 사회상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하더라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현행 헌법의 빈틈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 국민 기본권 등이 강화되도록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투표법,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 시기를 고려했을 때 설 연휴를 전후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의해 광주의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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