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4일부터 체험 콘텐츠 시리즈 ‘나를 찾아가는 여행 취향수ZIP(이하 취향수ZIP)’을 동명동 ‘여행자의 집(ZIP)’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향수ZIP은 지난 3~5월 큰 호응을 얻은 ‘머물다, 가(家)’를 한층 확장한 여행자의 ZIP만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여행자의 감성과 취향으로 엮어낸 체험형 콘텐츠다.

회당 10~15명을 모집하며, 14일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총 12회)하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자를 사전에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2만 원이다.

첫날인 14일에는 사진 이론 워크숍부터 동명동 골목 실습, 작가의 피드백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취향수ZIP 첫 번째 프로그램인 ‘ep.1 내 마음에 ZIP한 순간’을 운영, 스마트폰만으로도 감성적인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클래스다.

여행자의 집은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기획한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오직 광주 동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 여행 콘텐츠를 선보여 광주 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행자의 집이 단순한 안내소를 넘어, 취향과 경험을 나누는 광주 동구만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취향수ZIP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나가는 기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