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20여 명이 15일 전남 여수에서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22명은 이날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제2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현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권오봉 여수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야문화권 지역·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가 진행됐으며, 가야 대외교류 연관지역 유적지 답사 등이 논의됐다.
시장군수들은 제 8기 협의회 의장으로 허성곤 김해시장을 선출하고 내년 상반기 협의회 정례회는 창녕군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어 “가야문화권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전남의 5개 도시와 경남의 5개 도시, 남해안 남중권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가 동서화합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연대 과제가 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최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