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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아열대농업 발전’ 이끈다
  • 호남매일
  • 등록 2020-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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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농업 분야 기술 실용화·학술정보 교류 등 업무협약


장성군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한 가운데 책임 운영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아열대농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장성군은 3일 오전 군 청사 상황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아열대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원예농업 분야의 현장 연구와 기술 실용화’, ‘원예농업 관련 우수인력 양성과 교육 협력’, ‘학술정보 교류·기술개발 자문’ 등이다.


양 기관은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들어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도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의 재배 지원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농진청 산하 시험연구기관이다.


장성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교류 협력을 통해 아열대작물 관련 대량생산 기술과 기능성 성분 추출, 가공기술을 습득하고, 등록인증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센터 조성에 맞춰 지역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아열대작물 재배단지 규모도 확대한다.


장성군은 현재 재배 중인 13㏊ 규모의 아열대작물 재배 면적을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준공되는 2023년까지 20㏊로 늘릴 방침이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에는 연구동, 온실, 실증·증식 포장 등이 조성되며 구축비용 350억원 전액을 국비만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농진청은 올해 말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성=백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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