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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대 의대추진委 위원’ 위촉
  • 호남매일
  • 등록 2021-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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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활동 본격 재가동… “전남도내 일치된 의견 도출돼야”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委) 위원 위촉식을 지난 19일 오후 갖고 전남 동부권 100만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활동을 본격 재가동 했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추진委는 지역사회의 의대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책 발굴, 유치 관련 자료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 하는 등 다방면에서 순천대 의대유치에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로 순천대 및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11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유치 활동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유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대유치 서명운동에 동부권 주민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이러한 행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도 의대를 유치하려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 전남지역은 동부권에서는 순천대와 서부권에서는 목포대 유치전으로 양분되어 있고, 의대 유치전을 펼치면서도 동부권에서는 의대병원 위치를 놓고 또 의견이 양분되어 상황이다. 우선 동부권에서부터 의견 일치로 추진하면서 전남도내 의견일치로 의대 유치전을 전개해야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의대 정원 관련 법 정비가 선행되어야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기존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수를 늘리겠다는 방안과 공공의대를 대학원으로 신설하겠다는 방침인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지본부는 전남지역에 의대신설 주장하는 발표를 했으나 당정부터 의견이 불일치하고, 대한의사회협회는 정원 늘리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의대 신설이 최종 결정되기까지 29만 순천시민 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준비해 나가겠다”며 “의과대학 유치로 낙후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순천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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