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6일 전남도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 총영사는 지난해 9월 호우 피해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날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을 쾌척했다.
전남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탁식에서 “지난해 수재의연금에 이은 두 번째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코로나19 내외국인 자가 격리자 생필품 지원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부지사는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전남도와 장시성의 자매결연 10주년, 산시성 자매결연 5주년이 되는 해로 전남도가 추진할 교류사업에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측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총영사는 “총영사관에서도 전남도와 중국 간 교류사업과 우호 관계 증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장 총영사는 지난해 7월 부임한 이래 전남도와 활발한 교류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