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유통전문기업 ㈜리컴퍼니, 농업회사법인 ㈜남도인과 해남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수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 유통 플랫폼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리컴퍼니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 남도인은 대형마트, 슈퍼, 아웃렛 등 대형거래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해남군과 이들 업체는 사업의 협력사 및 파트너사로서 농수산물 판매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의류, 패션 등 온라인 몰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리컴퍼니는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품질관리, 온라인 홍보, 교육, 컨설팅 등 고객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한다.

남도인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개최, 신선 제철 농수산물 홍보와 산지정보 교환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대행한다.

영호남 농수산물 교류 증진을 위해 지자체, 기관, 단체 공동 상생장터 개최, 슈퍼, 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 대형 거래처를 통해 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 판촉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