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공직사회의 동참도 줄 잇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기재원 마련과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내 기업들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각계각층 주민·단체들의 장학사업기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청 공무원들의 움직임도 활발히 일고 있다.
군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로로 올 상반기 선정된 모범공무원 4명은 상금 전액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경제산업과 직원들도 포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이제 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공무원 15명이 임용 1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뜻을 모았고, 전남도에서 해남군으로 2년간 교류 근무한 전창우 해양수산과장도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사업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