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4일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은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1회, 42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을 보면 축제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 및 기획·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 및 실무교육과 함께 초청특강, 컨설팅 등으로 진행했다.
초빙강사는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의 초청특강인 국내외 우수축제사례 분석과 영암군 축제 발전방안, 김희승 전 동신대학교 교수의 축제 홍보와 SNS 적용방법, 김병원 목포대학교 교수의 마을관광축제 제안서 작성, 이영 전남과학대학교 교수의 마을관광축제 개발 및 운영 컨설팅 실무, 이영민 건국대학교 겸임교수의 축제 기본계획서 및 실행계획서 작성 기법, 장진만 오산대학교 겸임교수의 예산수립 및 온라인 축제운영 실무 등 수강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개인별 마을 소개 및 강의 소감 발표와 함께 인증증과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1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인증증이 전달됐다. /영암=김형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