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위드코로나 전환 관광 회복 앞장
  • 호남매일
  • 등록 2021-11-01 00:00:00
기사수정
  • 국내 여행객 대상 생태·예술·야간관광, 인프라 확충 DJ센터 제2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 관광 기반 속도

광주시가 11월1일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광주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온리원(Only-One) 전략을 바탕으로 광주만의 고유한 자원들을 잘 엮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15개 협력여행사들이 인터파크 투어에 21개 예술여행 대표도시 관광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생태관광, 예술관광,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며, 이를 위한 인적 물적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 5월 심신치유가 가능한 광주시립수목원이 남구 양과동에 문을 열고, 호수생태원 생태마을과 증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무등산권 관광지에 더해 어등산 인근 월봉서원이 2023년 선비문화체험복합관을 건립하고 체험형 관광과 국내외 유교문화권 교류를 통한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도 구체적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전문 기획인력들을 동구 거점예술여행센터와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광주의 예술적 저력을 관광과 결합하는데 내실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예술관광 특화기업들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동명동 일원 관광인프라, 중외공원 비엔날레 권역 아시아 예술정원을 잇는 예술관광 활성화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중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사업과 아시아 콘텐츠 '인터렉티브 월' 조성, 옛 도청 광장 빛의 분수 사업 등 야간관광 콘텐츠 기반 확충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이에 더해 남도 달빛 예술여행지 육성사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반영됨에 따라 지산유원지 인근 테마길을 조성하는 등 광주 야간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마이스관광 기반도 속도를 낸다.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내년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에 돌입한 예정이다.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광주는 호남권 최대 마이스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위드 코로나 시대 충장축제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 광주 대표 축제를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축제도시로 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확진자 폭증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올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관광회복 시책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 이후 광주관광의 활로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