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17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문화(상호문화)교육과 외국어교육 지원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본청 혁신교육과 다문화국제교육팀과 전남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부·국제교육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 외국어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남교육청의 올해 다문화교육 관련 주요 사업을 공유한 뒤 예상되는 애로사항을 협의했으며, 역할 분담과 사업별 협업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중언어교육, 다문화 학생 진로캠프, 학부모 교육, 다문화 대상 국가와의 국제교류 확대, 초등영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8일 다문화(상호문화)교육 관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협의회, 21일 외국어교육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사업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외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