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행정관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5기와 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서 고질적인 갈등, 첨예한 대립을 조정·해결했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보훈처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중앙정치와 대한민국 최고 행정을 익히고 훈련했다”며 “최치현은 일을 가장 잘 해결할, 광산구 대표 일꾼의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광산’을 더 참신하게 만들 7대 핵심공약으로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 실천 ▲강과 함께 더 청정하고 행복한 광산구 ▲주민자치 역량 회복을 통한 민주주의 토양 조성 ▲문화·체육·교류 인프라 개선 및 확대 주민 누구나 존엄하게 살 권리 보장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정부 지원 새 모델 제시 ▲도농복합 다문화도시 광산구의 장점 지역경쟁력으로 전환 등을 약속했다.
최 전 행정관은 “광산구는 무지갯빛 다양성의 공간으로 농촌과 도시, 외국인과 내국인, 유소년과 어르신, 전통제조업과 첨단산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광산구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민선 7기 광산구의 성과는 잘 계승해서 더 키우고, 아쉬운 부분은 더욱 꼼꼼하게 보완해서 전국 최고의 자치력을 발휘할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