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의 온라인 문화 놀이터(Museum on Play)가 문을 열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재를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처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문화 놀이터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문화 놀이터는 국립광주박물관의 문화재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체험형 가상박물관은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의 거점’을 지향하는 국립광주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희고 둥근 달항아리 형태로 만들었다.
도자기를 빚는 기법 중 하나인 타래쌓기(코일링기법)처럼 구성된 가상박물관에 접속하면 위로 올라가면서 각 방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도자기는 어떻게 만들까’ ‘옛 그림 속 도자기’ ‘너와 내가 그리는 도자기’ ‘흙의 조각, 도자기를 맞춰요’ ‘도자기는 어떻게 쓰일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신안해저문화재를 느낄 수 있는 ‘바다에서 건진 문화재’ ‘항해하는 무역선’ ‘700년 전 이야기를 품은 신안해저문화재’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 문화 놀이터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과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우리 문화재를 만나는 체험형 가상박물관이다”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