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주민자치회를 광양시로 초대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중마동 주민자치위원 17명, 송악읍 주민자치회원 18명을 비롯해 중마동장과 송악읍장 등 40명의 인원이 참석해 광양시와 당진시 간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단체 간 상호 인사와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송악읍 주민자치회에 매실청, 매실막걸리, 고로쇠 등 특산품을 전달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광양시 문화해설사를 대동해 섬진강 매화마을과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 배알도, 이순신대교 등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악읍 주민자치회는 2019년 11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축제 방문, 특산품 교류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중마동과 송악읍의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게 되길 바란다”며 “자매결연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