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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미 순방 성과…일자리·관광·농수산물 수출 확대로 연결"
  • 호남매일
  • 등록 2022-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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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데이터센터 안정적 전력공급망 갖춘 전남 유치 확신 전남 농수특산물 미국시장 진출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추진 강조

김영록 지사는 27일 최근 미국 순방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비롯해 전남 방문의 해 관광활성화, 농수산물 수출 교두보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미국순방 성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6박 9일간의 일정으로 시카고, LA 등 미국에서 펼친 글로벌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8기 첫 해외투자 유치인 \'솔라시도 RE100 글로벌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에 대해선 \"20억 달러(2조6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전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망과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클러스터 집적단지 조성이 가능해지고, 단순한 센터에 머물지 않고 테이터산업의 연구개발(R&D)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센터에 머물지 않고 연구개발(R&D), 데이터 가공분야까지 확대 유치가 가능하고 IT산업 등 관련 산업 분야 파급효과 확산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한국에너지공대, 순천대, 목포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글로벌데이터센터 투자사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확보를 가장 중요한 입지조건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밝힌 뒤 \"전남은 한국전력 본사가 소재하고 있고 태양광, 풍력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센터 유치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3년 만에 참가한 LA한인축제와 한국농수산물판매전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교민들이 오랜만에 고국에서 건너온 농수특산물 사게 돼 매우 기뻐했다\"며 \"특히 맛의 고장인 전남 농수특산물은 이틀 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소개했다.


농수특산물 해외 마케팅 활동 부분은 한남체인을 통해 미주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입점, 남도장터US 온라인쇼핑몰 개장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남도장터US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신선도를 생명으로 배송체계를 빠르게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권 1일, 동부권 2일, 그외 뉴욕 등은 3일 이내 배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코스트코 방문에서 확인한 전남산 김과 유기농 유자주스, 고추장, 오징어칩 인기를 예로 들며 상품개발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남이 맛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데, 상품개발을 잘해서 앞으로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 다 신경 써야 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화 경쟁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LA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단독 개최한 \'전남관광설명회\'도 교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박람회, 여수섬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전남에 명품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만큼, 케이팝 케이컬처 바람을 활용해 전남관광 활성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세계 15개국에 걸쳐 확보한 67명의 SNS서포터즈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전남 관광설명회를 통한 관광객 유치활동에 주력한 결과 오는 10월 850여명의 미주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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