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리적이고 내실있는 국제교류를 위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4명, 위촉직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회의는 국제교류 민간위탁 추진사업 보고에 이어 지난해 국제교류 추진 성과 보고, 광주시 국제교류활성화 시행계획 3대 분야 69개 추진과제 선정·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용도시 광주라는 도시외교의 방향에 맞춘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논의했다.
문영훈 부시장은 \"글로벌 광주가 되기 위해선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외국인의 지속적인 유치 등 활발한 국제도시 광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신남방국가 교류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등 20개국 4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또 광주의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교류를 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