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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광주 3조1426억원·전남 8조6천억 반영
  • 호남매일
  • 등록 2023-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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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전년比 971억↓…전남, 정부안 대비 4.9%↑ 광주AI집적단지 등 확보·전남 첨단산업 인프라 등 포함 AI영재고 광주 설립 등 12건 미반영… “추가확보 총력”

광주시는 2024년 정부예산안으로 3조1426억 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정부예산안보다 971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신규사업은 Y-프로젝트 앵커 사업으로 마한의 빅히스토리 역사와 영산강의 국제교류를 재해석한 테마체험관 조성을 위한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5억원), 데이터 기반 노지농업 무인화 자율작업 실증 및 기술지원을 위한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31억원), 남부권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남부권 관광개발 (27.6억원), 도심에서 활용하는 유?무인항공기의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비행안전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2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첨단융합 콘텐츠제작 유통지원(13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58억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250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1300억원)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을 새로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줄기차게 국비 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 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 광주∼송정역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광주∼영암 고속도로 건설,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 건립, GIST 부설 AI 영재고 광주 설립, AI 메타버스 기반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환경 구축 및 실증 사업 등 12건은 반영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력을 다 해 추가·증액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적게 담긴 예산 증액을 국회 단계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마중물이 될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정부 예산안 반영액은 3년 연속 8조원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6021억원이 반영돼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확보액 8조6526억원 대비 0.6% 소폭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2030억원 대비로는 3878억원(4.9%) 증가했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상황에 비춰 볼 때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도정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


주요 성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비롯해 전남 대도약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 47건, 1081억원(총사업비 2조6462억원)을 확보했다.


첨단산업 인프라 분야에는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설계비 10억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설계비 15억원, 화순 백신산업 특구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기술 개발 연구비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 분야에는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4억원, 등을 확보했다. /김도기·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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