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연합회(KACA) 이사장에 이명자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이 이사장이 이끌 한국예술문화연합회는 지난 2017년 설립돼 소속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다채로운 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일반인의 진로직업 체험과 함께 다문화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홍보와 분야별 연구활동을 지속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나눔·봉사·소통에도 적극 나서며 공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국예술문화연합회 창립멤버인 이 이사장은 4차 산업에 대응할 공예교육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3D 프린터와 3D 펜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공예교육 등 4차 핵심기술을 접목한 공예교육 확장이다.
이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한 분야인 공예예술과 I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공예문화를 보급하고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어둠의 시대를 거치며 약자들의 눈물을 닦고 아픔을 치료하며 반평생을 보냈다\"며 \"이제 여성들의 인권 신장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 대표, 오월어머니집 관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취임식은 14일 오후 5시 한국예술문화연합회에서 열린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