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백야대교 인근에 뷰티·스파·웰니스 등을 갖춘 \'해양 웰니스 센터\'가 건립된다.
여수시는 \'뷰티·스파·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이 19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웰니스관광 거점 육성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제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 \'뷰티·스파·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국비 106억 원과 도비 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해양 웰니스센터는 여수시 백야대교 주변 국도 77호선 유휴부지 1만9000㎡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217억 원을 투입해 스파 등 해양 웰니스 체험시설과 섬 특산물 판매시설, 관광안내소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에 따른 고흥~여수~남해의 남중권 해상관광 루트 활성화, 섬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섬 특산물 판매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 간 교류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하고 섬들의 다양한 특산품 판매로 섬 주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일레븐브릿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해상관광 루트의 활성화로 남해안 섬·해양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해 한국판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