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신년화두로 ‘군경절축(群輕折軸)’을 선정했다.

“‘아무리 작은 힘이어도, 합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전진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거둬들인 성과들로 여수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지난 1년 6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올해 ‘여수만 르네상스’새로운 물결 위 희망의 닻을 힘차게 올리겠다”면서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활짝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시장은 2024년 주요 시정 방향으로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준비 전력 ▲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 박차 ▲ 화이트바이오, 수소 특화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 ? 육성해 2050 탄소중립 선도 ▲ 여수의 고유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으로 전남 제1의 역사?문화?예술 융합도시로 도약 ▲꼭 필요한 복지정책은 더 꼼꼼히 챙기고,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중심의 행복시대 실현하겠다”라고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정기명호의 가슴 뛰는 여정과 뜨거운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길 간곡히 소망한다”며 “시민 누구나 사랑하고, 누구나 한 번 더 찾고 싶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