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밝힌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의 사자성어를 옳다고 믿는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는 뜻으로 적극적이고 속도감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심직행(信心直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는 해로 도시의 품격과 시 발전을 위해 우리가 추진해온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또한 결실을 낼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도전 앞에 당당히 맞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시정운영의 초점을 시민의 안녕과 행복에 맞추고 최고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모든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올해 시정의 비전 실현을 위해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정운영 방향으로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로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 ▲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더불어 누리는 복지를 실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지속가능 미래도시 광양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청년 활력도시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농어촌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겠다”라고 6섯가지를 제시했다.

정시장은 “새해 첫날에는 누구나 새로운 의지와 열정의 다짐을 하게 된다”면서 “오늘 품은 의지와 열정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잊지않고 매사에 임한다면 시민과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광양시 발전에 풍성하고 보람찬 결실을 맺을 거라 믿는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실현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