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이라는 정책으로 경제가 살아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군수는 “전남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 A등급 선정 등으로 국·도비를 합쳐 1,700억 원을 확보해 앞으로 지역경제를 강화하는데 더 큰 도약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관광산업을 앞에 내세우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1차 산업을 바탕으로 3차 산업을 견인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군수는 “농림축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며 “또한 청년 농업인이 강진군에서 완전한 뿌리를 내리고,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강진군이 끝까지 도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을 강진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반드시 일으키겠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관광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현실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상품권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제공함으로써 숙박업소, 음식점, 소매점 뿐만 아니라 1차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핵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한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에도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위대한 힘과 저력을 믿는다.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멋지게 해낼 것이다”며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회의 땅, 창조의 땅 강진을 만들어 갑시다. 저 또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강진=한홍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