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대중재단이 DJ 탄생 100주년을 맞아 4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재단은 1970~1980년대 한국 현대사의 수난과 고초를 함께 한 지역 시민사회 재야 원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문, 지도, 자문, 운영위원회 등 16개 지회 14개 분과로 조직이 구성됐다.
이날 하례식은 \'김대중정신 계승 발전\'이라는 주제로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공동 대표단의 신년사로 시작됐다.
이어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 축사, 2024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전남재단은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빌리브란트 전 서독 총리 등을 기념하는 공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DJ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