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업반 과정. /광주시 제공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제17기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 50명을 17일부터 31일까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설학과는 특화작목과(30명), 신소득작목과(20명)이며, 다음달부터 9월까지 목요일 학과별로 20회 100시간 운영된다.
특화작목과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의 특화 육성을 위해 시설가지와 시설토마토를 중심으로 환경·양액·생육·병충해 관리 등 스마트 시설원예기술 전반을 교육한다.
신소득작목과는 기후 위기와 변화하는 소비흐름에 대응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탐구를 위해 작목 전환계획 수립 등 경영교육과 함께 아열대작물 재배 핵심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또 양성평등교육,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 등 올바른 농업·농촌문화 형성을 위한 교양교육이 추진되며 다양한 농산업 선진지 견학 등 현장 교류활동도 펼쳐진다.
입학원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또한 신규농업인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자격증에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유기농업반 40명을 비롯해 농작업실습반 35명, 농촌정착반 35명 등 총 3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