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18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수산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을 위한 행사로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마케팅 장이며 올해는 총 45개국, 15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완도군이 운영한 ‘우수 수출기업 공동관’에는 달스윗과 해청정, 완도전복주식회사 등 12개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전복죽, 전복 밀키트, 전복 어묵, 크림 순살 전복, 전복 탕수육, 전복 꼬치와 옥수수 김 스낵, 비파 사이다,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완도 공동관에서는 시식행사도 진행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제품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식품 박람회와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