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4)\'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함께하는 ESG, 참여하는 KEE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ESG의 핵심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소개된다.
또 동반성장 페어, 수출상담회, 지역혁신클러스터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총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제품들을 선보인다.
최첨단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에너지 예측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전기차와 수소버스, 광주에서 생산하는 현대차의 첫 전기차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이 공개된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기업 80개사, 중소기업 127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는 1대1 비즈니스 상담, 해외바이어 초청, 산업별 특화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전국 지역별 산업진흥원이 모여 지역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포럼, 수행기관 교류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세미나와 포럼도 2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관람객들을 위해 파쇄지 키링 만들기, 친환경 비누 제작,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전환 기술, 친환경 정책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