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광주 청년의 날\'에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27~28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2024광주청년주간\'이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이다. 2015년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주시는 이 기간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서경덕 교수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꿈꾸는 갓생토크\', 대학 교류 경연 프로그램 \'대학 댄스동아리 교류전\' \'청년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청년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체험 부스 \'청년돌파 직업 찾기\'와 \'나의 캐릭터 레벨업\'이 설치된다. 광주시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아지트\' \'청년 아이템 상점 및 친환경 가치소비 마켓\'도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에서는 명랑운동회, 퀴즈쇼, 대한외국인 국제교류전, 충장로 골목여행,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국의 유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